https://www.youtube.com/watch?v=ofpOXH1UQEE
앵커
Eric Nam joins me now from Los Angeles, and thanks for doing so, I mean so now there's a big conversation in the U.S. about violence racism directed at Asians, but, you know, as you’ve said, it's been a long time coming, hasn't it? there have been plenty of warning signs.
지금 로스앤젤레스에서 에릭 남 씨가 저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미국 내 아시아계를 향한 혐오와 범죄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하지만 이건 말씀하셨듯이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던 일이죠? 수많은 경고의 징후들이 있었죠.
에릭남
Yeah, absolutely. I think, uh, if anything over the past year, we have been the loudest we have ever been. We have been asking for allies to stand with us and to fight with us, and um unfortunately, all the warning signs, they kinda went unnoticed they kindda landed on deaf ears. And it's taken such an incredibly tragic and horrific event for this to really hit international and national news, in a really targeted way. And so, um, it's really heartbreaking and I wish that this could have been done in better situations, but this is where we are right now.
- if anything: (의견을 나타내어) 어느 편인가 하면, 오히려(부정문 뒤에서 그 반대가 사실임을 나타냄)
- go unnoticed: 무시되었다, 주목을 받지 못했다
His works that went unnoticed at the time are now being revalued as pioneering pieces of work.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의 작품들이 선구적인 업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 fall on deaf ears: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가지 않다[무시되다]
We hope their sincerity will not fall on deaf ears.
우리는 그들의 진실함이 무시되지 않기를 바란다.
네, 맞습니다. 오히려/그러기는커녕, 지난 1년 동안 저희가 여태껏 중에 가장 크게 목소리를 낸 것 같아요. 그동안 저희는 끊임없이 저희와 함께하고 같이 싸우자는 연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모든 경고의 징후들이 무시당했습니다.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엄청나게 비극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이 문제가 국내에서, 그리고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로 화제가 되기까지 말이죠. 그래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수 있을 거 같지만, 지금 이게 저희의 현실이네요.
엥커
You, You are born and raised here in Atlanta, where those brutal murders happened. So, that literally hits close to home for you. Have you personally encountered the sorts of things that are now being discussed?
- hit close to home: 남일 같지 않다. 친근하다. 마치 내 일 같다.
So, that literally hits close to home for you.
그렇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남일 같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잔혹한 사건이 일어난 애틀랜타가 당신의 고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남일 같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 본인도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이런 인종 차별을 직접 당한 경험이 있습니까?
에릭남
Um, yes I was born and raised in Atlanta. And I think, you know, myself and a lot of Asian American, AAPI, members of the community across the nation, have probably witnessed and experienced a lot of the hate that we are seeing, that is being brought to the forefront of the conversation right now. Um, I think it comes from a place of ignorance, and it comes from a lack of education, and a lack of discourse. But absolutely, myself, as I kind of alluded to in my op-ed piece, um, there are so many moments where I felt targeted or discriminated against, or, you know, things that can also be very casually racist words, “Is this racist? I think it is, but I'm not quite sure how to identify it,” and we've really never had that conversation.
- allude: 1. Intransitive verb 암시하다, 시사(示唆)하다, 넌지시 말하다 ((to)) ((직접 언급할 때는 refer, mention을 씀; ⇒ refer [유의어/] ))
I was going to allude to that a little later on.
조금 이따가 그걸 암시할 예정이였어
네, 저는 애틀랜타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저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아시아계 및 태평양계 사회 구성원들이, 아마 저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혐오 범죄를 보고 또 경험했을 겁니다. 그것이 지금 대화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일 뿐이죠. 무지함,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한 것, 혹은 대화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 논평에서 넌지시 언급했듯이, 저 또한 혐오의 표적이 되거나 차별받은 순간들이 많습니다. 또는 굉장히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인종 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이게 인종 차별일까? 싶은 상황에서 말이죠.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화를 한 번도 나눈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앵커
The article, and I urge people to read it on Times.com. You wrote very forcefully. I’ll just read one line, you said, “As AAPIs we have been excluded, interned, vilified, emasculated, fetishized, and murdered.” and then you spoke about Asian Americans feeling like “perpetual foreigners.” I found that sad but interesting too. So explain that and how it manifests in day-to-day life?
타임지에 글을 기고하셨는데, 전 여러분께 그 글을 Times.com 에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굉장히 강경한 어조로 말씀하셨어요. 한 문장을 읽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시아계와 태평양계 사람으로서, 우리는 배제되고 비난당하며 억압받았으며, 성적 대상이 됐고, 살해당했다” 라고 썼습니다. 또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 라고도 표현했는데요, 그 표현이 슬프지만 한편으론 흥미롭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 의미와 이것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해 주세요.
에릭남
Yes, you know, I think, the American, the united states has a very incredible history but also a very dark history. And a large part of the Asian Americans’ experience has, has had a lot of points and moments of that darkness that was kind of swept under the rug that we haven't really properly addressed. Um, I think from the Chinese Exclusion Act to the Japanese-American Internment, there are just so many moments of history that we can point to um, and discuss.
- sweep under the rug: (구어) 비밀로 하다 to hide (something that is illegal, embarrassing, or wrong)
This is not something you just sweep under the rug or choose to forget.
이것은 그냥 덮어버리거나 잊어버리기로 할 문제가 아니야.
네, 아시다시피, 미국은 훌륭한 역사만큼이나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외면해온 그 어두운 역사의 많은 부분들을 경험했는데, 그것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았죠. 중국인 배척 법부터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 문제까지, 딱 집에서 진지하게 논의해볼 만한 역사의 순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But, in sense of the “perceptual foreigner,” you know, I think it can be as casual as like, “Where are you from? where are you really from?“ For me, it's always Atlanta. But it's as if I'm not from there? And I've also had … This is still a very common question like, “Why is your English so good? Where did you learn English?” These types of things, are.. English is my first language. But in many ways, it makes me feel as if … “Do I not belong here? Why am I here? And, how do I identify?” And I think this is something that so many of us in the community have dealt with our entire lives. And I think that's why so much of this racism can also be very casual, and it can kind of sneak up on us in many ways.
- sneak up on: 몰레 다가가다
I didn't mean to sneak up on you
일부러 살짝 다가간 건 아니었어.
하지만, “영원한 이방인” 이라는 느낌은, 예를 들어, “어디 출신이세요? 진짜 출신이 어디세요?” 라고 질문한느 것처럼 일상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아틸랜타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마치 그곳 출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도 있죠… “영어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세요? 영어를 어디서 배웠나요?” 와 같은 질문들도 여전히 매우 흔한 질문이예요. 이런 것들은 … 영어는 제 모국어예요. 하지만 많은 면에서, 그런 질문을 받으면, 이런 생각들을 들게 하죠.. “내가 정말 여기 속한 게 맞나? 내가 여기 왜 있지? 나의 정체성은 뭐지?” 그리고 이는 저와 같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평생에 걸쳐 겪어 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종 차별이 일상적인 방식으로 존재하고, 우리 삶의 다양한 방면에 스며 있는 것 같아요.
앵커
Yeah, my former Co-anchor Amber Walker is a Korean American and she spoke of exactly those sorts of things that you've just spoken about, you work in, you know, Korea as well around the world, I mean you're pretty big in the K-pop world, what's been the reaction in Asia to what's been happening to Asians in America?
전에 앵커였던 앰버 워커도 한국계 미국인인데, 이 부분에 대해 다소 당신과 똑같이 애기 했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커리어를 쌓았고, 그러니까 케이팝에서 큰 존재잖아요. 미국에서 동양인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어떠한 반응인가요?
에릭남
Yeah, you know, honestly, I'm not there at the moment, so it's hard for me to really get a pulse of what people are feeling, what the sentiment is. What I do think is a general kind of consensus and what a lot of people are feeling is fear and hesitancy to think of America in the most positive way for obvious reasons. I think when people say “I'm going to study in the states or I'm going to visit the states for years” it's kind of been this thing of … “Are you sure it's a little unsafe, I hope you have a safe trip or do you have to go?” And I think this kind of these instances are really rekindling and kind of adding feel to the fire in terms of that sentiment, which is I think very unfortunate considering that I believe and I truly love this country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so much of what it has offered to the world and the beauty of what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s and to see it kind of shown in that light has been really disheartening.
- rekindle: Verb 격식 (감정·생각 등을) 다시 불러일으키다[불붙이다] (=reawaken)
I think this kind of these instances are really rekindling
이러한 걱정들을 상기시기게 되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 지금 거기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국민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에 대한 일반적인 공감인거죠. 아무래도 동양 사람들은 명확안 이유들 때문에 미국을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게 됐죠. 사람들이 “미국에 공부하러 갈거야” 라고 하거나, “몇 년 동안 미국에 있을 거야” 라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 “확실해? 거기 치안이 불안하잖아” “조심히 갔다와” 라거나 “정말 가야하니?” 이러한 걱정들을 상기시키게 되고, 불안감 조성에 불을 지피게 되는 거죠. 저는 미국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에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준 것과 미국의 아름다움이 그러한 관점에서 큰 상처가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앵커
It's a powerful message. It is sad that you have to deliver it but a powerful one and well made in that time.com op ed. Eric Nam a pleasure to speak with you thank you so much.
아주 강렬한 메시지이고 이러한 말을 전해야만 하는게 슬픕니다. 타임지 사설 내용이 잘 전달 된 것 같네요.
에릭남
Thank you for having me.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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