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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31 받아들이기 ... 용서하기
  2. 2021.10.18 일기를 마지막으로 쓴적이...
  3. 2018.07.15 다시 운동 시작
  4. 2017.06.16 막막함
  5. 2017.05.26 프리랜서, 컨설턴트
  6. 2017.05.24 유학
  7. 2017.04.26 포기 ...
  8. 2016.04.04 03/04/2016 일기
  9. 2015.12.29 UAG 139 - 226
  10. 2015.12.27 UAG 137 - 228

꿈에서 헤어진 C 가 나왔다. 주말 내내 마음이 뒤숭숭 했었다.

 

이별후 남남으로 돌아선지 4년이 지났고, 마음을 굳건히 추수렸다고 생각했지만, 나에겐 첫 인연이였고, 첫 사랑이었던 그 친구가 잊혀 지지 않았나 보다. 어쩜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알리고, 전문가에게도 도움을 구해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약간은 든다. 

 

혼자서 끙끙 알으며 그동안 잘 견뎌내느라 스스로 대견했노라고 말하고 싶다. 당시에는 내 삶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나의 믿음을 송두리째 뿌리친 사건이고, 비록 내가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았더라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동의를 했기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질 수 밖에 없었다. 

 

헤어지던 날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내가 오히려 모든 연락처를 다 끊어 버리고, 배신감을 느낀채 먼저 비정하게 돌아서 버렸다. 그 후론 다시는 연락하지 않았지만, 역설적이게도, 매년 가을 떨어지는 나뭇잎 가지를 보며 가슴 알이를 하든, 나도 모르게 그 친구가 그립고 보고싶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했던게 사실이다. 

 

이것도 내가 평생 감내하고 살아내야 하는 인생이니, 내 인생의 한때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시간이었고, 너무나도 가슴아프게 다투며 서로를 헐뜻던 시간이었으니,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기를, 또한  황망해 하며 절망하지 않을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의 닷을 풀어, 다시 망망 대해로 나가 거친 파도와 맞써 싸우며 전진할 수 있게 기회를 열어준 이 친구에게 감사하며 이제는 진정으로 이 친구를 마음속에서 떠나 보내며, 다시는 그리워하며 울지 말자고 나에게 이야기 한다.

 

조용필 노래의 큐 ... 현재 내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노래.... 

Q (조용필)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이 되고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 버리던 날 그날은

나도 술잔도 함께 울었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너는 나의 인생을 쥐고 있다 놓아 버렸다

그대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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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글을 쓴 적은 있지만 주기적으로 내 삶을 기록한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 

 

간만에 찾아온 블로그, 아직도 그대로 있구나, 먼지 가득한 공간, 다시 찾아올까 싶었는데, 이렇게 온 이상 다시 기록을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금은 2021년 10월 18일, 새벽 12:02분 태국 방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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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동 시작

다이어리 2018. 7. 15. 22:48

언제부터였지? 올해 초부터 3월까지는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4월 한달 휴가를 보내며 쉬는 동안 운동을 쉬었더니 그때부터 5, 6월 연속으로 운동은 내 삶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이렇게 3개월 이상을 쉬었더니 몸도 불었고, 옷을 입어도 꽉 끼는 느낌이 들어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


일단 1주 동안 매일 pt 체조 1,000개를 목표로 하고 도전해본다. 


pt 체조 1일차 성공함. 


조그만 성공이라도 계속해서 이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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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함

다이어리 2017. 6. 16. 10:50

벽에 둘러싸여 갇혀 있는 느낌이다. 


답답하고 짜증나지만 어디서 부터 풀어가야 될지 모를 막막함이 밀려온다. 


일상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의 연속이다. 자극적인 것을 찾던가, 그냥 지례짐작 포기하던가,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나약한 자신을 보게 된다. 안쓰럽지만 이건 내가 풀어가야 될 숙제고 해결해야할 과제다. 힘들지만 돌파구가 있을터이니 아니 끝까지 이를 악물고 버티는 자에게 축복이 있을지어다. 천천히 조금씩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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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컨설턴트 일반 직장인, 회사원 보다는 뭔가 있어 보인다. 


허나 자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런 기회가 와도 설령 기회를 잡는다 하더라도 장기전에 대응하기 힘들 것이다. 


자기 관리 ... 몸과 마음 균형있는 자기 관리... 나는 지금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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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다이어리 2017. 5. 24. 18:30

20대 초반 도서관 다니는 것을 참 좋아했었다. 공부를 하든 딴짓을 하던 고등학교 재학시절 근처에 있던 도서관을 대학교 초중반 까지도 한동안 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서관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 몰두하다 보면 오후의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그 고요한 느낌, 평온한 느낌이 참 좋았었다. 그리고 그때 문든 든 생각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면 어떨까?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캠퍼스, 맘껏 사색하며 하고싶은 공부를 원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었고, 어떻게 해서 20대 중반에 아일랜드에서 약 1년간 공부를 했고, 또 30대 초반 영국에서 석사까지 하게 됐다. 


한국에 돌아와 정신 없이도 살았었고, 외국을 돌아다니며 상대적인 여유도 가지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와중인데... 30대 후반이 되어 가는 이 시점에 문득 다시한번더 공부를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 


1~2년 석사보다는 3년 이상 박사과정이 더 끌리고, 미국에서 또 다른 인생을 한번 시작해보면 어떨까 ...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공부를 할 수 도 안할수도 그건 내 선택에 달려 있지만, 오랫동안 책장에 묻혀있던 책을 꺼내들고 새로운 뭔가를 받아들인다는 그 설렘, 그런 묘미가 있기에 공부를 좀 더 하고픈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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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

다이어리 2017. 4. 26. 10:48

인터뷰 기회를 스스로 박탈해 버렸다. 당장 다음날 아침에 인터뷰를 보자며 날라온 메일에, 몇시간 고민하다 쉽사리 불가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귀한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린이상 지금부터 또 다른 준비에 착수할 것이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수반되듯 과연 이번에 내가 치루는 비용은 얼마나 가버치가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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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16 일기

다이어리 2016. 4. 4. 02:01

03/04/2016


Prince2


Risk Theme 정독 (p.77 - 88)


sogou 설치 


http://blog.naver.com/chinasisa/220638582896


설치법 참고


Fluent U, Chinese - Talking about times 9.2 마무리 - 9.3 진행중, 동영상 One Drive 에 올려 놓으니 중국어 관련 자료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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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G 139 - 226

다이어리 2015. 12. 29. 00:18

행동없이 구호만 외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10년째 같은 기관에서 근무를 하지만 승진의 기회도 자기 개발의 기회도 찾지 못한다며 내일 지원 마감인 미국 대사관에 지원을 하겠다던 동료를 보면서 상당한 자극을 받았다.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기회를 덩그러니 바라보면서 놓치겠는가? 아니면 바로 낚아 챌 것인가? 


그건 바로 보인에게 달려있다.


몇일간 단어 암기만 하다보니 생각하는 능력이 결여된 것 같다. 


오늘은 우선순위 위주로 작업을 진행했다. 공휴일이라 시간도 넉넉했고 ...



1. JS (Top Priority => Must)


3시간 가량 프로파일링 등록 작업하는데 보냈으며, 인트라넷에서 Applications and Interviewing for Candidates & Competency Framework 를 다운받아 조금 읽어 봤다. 그냥 쭉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되는 자료들이 많기에 하루에 한장씩 진행시켜 봐야겠다.

 

늦은 저녁 시간 외국어 공부를 시작함


2. 외국어


3. 독서


4. 자격증


5. 운동 & 다이어트



이렇게 메일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확인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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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G 137 - 228

다이어리 2015. 12. 27. 00:00

중국어 1시간 30분 ... 카드 및 주요 단어/표현 블로그에 같이 작성하면서 암기.


프랑스 1시간30분.  아직 초보라 기초적인 표현 암기 및 진도가 상당히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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